잇몸 내려앉음 vs 염증: 증상·치료·예방 총정리(치은염·치주염 비교 포함)

 

잇몸 건강은 단순한 구강 관리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증상은 흔히 넘기기 쉽지만, 이는 치은염·치주염 또는 치은퇴축(잇몸 내려앉음)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치주염은 방치 시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잇몸 질환의 차이, 예방법, 해로운 음식과 좋은 습관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잇몸 내려앉음(치은퇴축)이란?

‘치은퇴축’은 잇몸이 치아 뿌리 방향으로 후퇴하면서 뿌리가 노출되는 현상입니다. 치아가 길어 보이고, 시리거나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관련 요인

• 만성 치주염
• 과도한 칫솔질
• 이갈이, 교정치료
• 노화, 외상 등

주의: 잇몸이 한번 내려앉으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잇몸 이식술 등 수술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잇몸 염증이란?

• 치은염(Gingivitis): 잇몸 표면에 발생하는 초기 염증입니다.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치석이 형성되기 전이라면 철저한 위생 관리로 회복 가능합니다.

 

• 치주염(Periodontitis): 염증이 잇몸뼈(치조골)와 인대까지 퍼진 상태로,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잇몸 내려앉음 vs 염증 핵심 차이

구분	잇몸 내려앉음 (치은퇴축)	잇몸 염증 (치은염·치주염)
정의	잇몸이 치아 뿌리 쪽으로 후퇴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
관련 요인	치주염, 과도한 칫솔질, 노화	플라그·치석, 흡연, 당뇨 등
대표 증상	시림, 뿌리 노출, 치아 길어짐	붓기, 출혈, 통증
치료법	잇몸 이식술, 조직 재생술	스케일링, 항생제, 구강청결제
자연 회복 가능	❌ 불가능	⭕ 치석 전 단계일 경우 가능
전신 영향	치아 상실 가능성 ↑	심혈관·당뇨 등 만성질환 위험 증가 가능성 (질병관리청)

 

 

4. 치은염 vs 치주염 비교표

항목	치은염	치주염
염증 범위	잇몸 표면	잇몸 + 치조골 + 인대
뼈 손상	없음	있음
치아 흔들림	없음	있음
치료 난이도	쉬움 (가역적)	복잡 (비가역적)
전신 영향	제한적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당뇨병과 연관성 있음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공식 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연구 내용과 질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5. 치주질환 고위험군

위험군	설명
흡연자	치주염 발병률 ↑, 회복력 ↓
당뇨병 환자	고혈당 → 면역 저하로 염증 지속 가능
임산부	호르몬 변화로 잇몸 염증 민감도 증가
노년층	잇몸 조직 약화
구강 위생 부족자	플라그·치석 축적 ↑

6. 잇몸 건강 해치는 음식 7가지

• 설탕류: 플라그 형성 유도
• 끈적한 간식: 세균 서식 쉬움
• 산성 과일(레몬, 오렌지): 자극 가능
• 커피, 홍차: 탈수 + 색소 침착
• 술: 구강 건조 유발
• 단단한 과자: 잇몸 손상 위험
• 흰빵, 파스타: 빠르게 당으로 전환

7. 잇몸에 좋은 음식 & 식습관

• 생강: 항염·항균 효과 있음 (보조적 수단)
• 사과, 당근: 플라그 제거에 도움
• 양파: 항균 작용
• 섬유질 채소: 산도 중화
• 비타민 C: 잇몸 조직 회복에 도움
• 수분 섭취: 침 분비 활성화

8. 집에서 실천하는 관리법 5가지

1. 소금물 가글
   → 염증 완화에 도움 줄 수 있으나, 근본 치료법은 아님. 과도 사용 시 자극 가능.
2. 코코넛 오일 풀링
   → 일부 연구에서 플라그 감소 효과 보고됨. 단, 치과 치료 대체 불가.
3. 생강차 헹굼
   → 생강의 항염 작용이 도움 될 수 있으나, 보조적 방법으로만 활용.
4. 녹차 티백 압박
   → 진정 작용 가능하나, 의학적 근거는 제한적.
5. 얼음 마사지
   → 혈류 개선과 통증 완화 목적의 민간요법

 

 

9. 잇몸 질환 Q&A

Q. 잇몸 내려앉으면 자연 회복 되나요?
→ 불가능. 조직은 복구되지 않으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Q. 치은염이 치주염으로 빨리 진행되나요?
→ 치태는 24~72시간 내 치석화될 수 있지만, 치주염으로의 진행 속도는 유전, 면역력, 생활습관 등에 따라 수주~수개월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Q. 출혈 있어도 양치해야 하나요?
→ 출혈 부위는 오히려 더 세심히 관리해야 회복됩니다. 단,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세요.

 

10. 전문가 추천 예방법

• 칫솔질 각도: 45도
• BPE 검진: 6개월마다 치과에서 치주 포켓 깊이 수치화 검사
• 치실/치간칫솔 사용: 하루 1회
• 혀 클리너 활용
• 비타민 C: 하루 100mg 섭취 (예: 파프리카 1개)
• 금연: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치주염 치료 반응이 낮음

 

결론

잇몸 질환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닌, 치아 건강과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질환군입니다.

 

특히, 잇몸이 내려앉았다면 이미 경고 신호일 수 있으며, 치은염 단계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치주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 과학적 홈케어, 해로운 음식 회피, 그리고 조기 진단이 잇몸 건강의 핵심입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면 지금이 바로 예방의 타이밍입니다.”

 

 

 

📌 구강 염증이 자주 반복된다면, 혀 상태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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